‘문재인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과 방향’ 주제

문재인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11월 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과 방향’을 주제로 제55회 미래복지포럼을 개최한다. 발제는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맡는다.

새롭게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사회ㆍ경제 정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을 정의하면 소득주도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포용적 국가 건설을 표방하며 지난 8월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사회복지 관련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복지에 대한 현 정부의 높은 인식 수준은 사상 처음으로 복지ㆍ일자리ㆍ보건 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의 3분의 1 이상 편성된 2018년 정부 예산안에서도 나타난다.

사회복지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지원을 강조하는 현 정부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확충,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사회서비스일자리 확대, 치매국가책임제 등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사회복지 실천 현장은 문재인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과 방향을 접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고, 국가 정책에 발맞춰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사업을 비롯한 향후 계획을 준비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활동으로 문재인정부의 사회복지 정책 수립의 배경과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태수 교수를 통해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서비스공단을 중심으로 현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과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 하며, 조계종복지재단 사업담당 이유미 팀장(02-723-5102) 또는 홈페이지(http://www.jabinanum.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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