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접수 , 최우수상에 김종기ㆍ정명주
11월 15~21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서 전시

대상 이윤경 씨의 ‘아미타삼존도’.

천태종이 불교 예술분야의 저변 확대와 참신한 불교예술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2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이윤경 씨의 ‘아미타삼존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0월 11~13일까지 △전통ㆍ현대 불화 △조각 △공예 △서예ㆍ문인화 △민화 분야 등 총 6개 분야로 ‘제2회 천태예술대전’ 작품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235점이 접수됐다.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는 10월 14일 심사를 진행, 대상 수상작으로 이윤경 씨의 ‘아미타삼존도’(전통불화)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김종기 씨의 ‘소나무’(서예ㆍ문인화)와 정명주 씨의 ‘옛 그림의 창’(민화)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일오 스님의 ‘송광사 응진당 석가모니후불탱’(전통불화), 김정희 씨의 ‘청동인간’(현대불화), 주성진 씨의 ‘색즉공, 공즉생’(조각), 허영재 씨의 ‘잡아함 28권 피안경1’(공예), 장현중 씨의 ‘화엄경 보현행원품 십대원 게설일측’(서예ㆍ문인화), 유재숙 씨의 ‘궁중화조도 – 대련’(민화)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가작 6점, 장려 12점, 특선 36점, 입선 61점도 선정했다.
<세부 수상자 명단은 하단 관련기사 참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상장ㆍ상패,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상장ㆍ상패, 분야별 우수상(분야별 1명) 6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상장ㆍ상패, 가작(분야별 1명) 6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과 상장, 특선과 입선에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작품 전시회는 11월 15~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아라아트센터 3층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천태종 서울사무소(02-72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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