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청춘이 묻다’ 주제로

세계호스피스ㆍ완화의료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인간의 죽음에 대해 고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호스피스협회(회장 능행 스님)는 10월 1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예술문화공연장에서 ‘죽음, 청춘이 묻다’를 주제로 제8회 호스피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전현수 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죽음! Learning? or Acquisition?(최정통 성균관대 영어영문과 박사과정 재학) △죽음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강숙영 감인의료재단 청라백세요양병원 사회복지사) △나의 삶과 죽음, 그리고 연기...(정승민 귀농 1년차 농부) △사별경험을 통해 배워가는 삶(임주은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등의 연사가 발표를 한다.

세미나에 앞서 호스피스 시상식도 진행한다.

불교호스피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호스피스세미나 ‘죽음, 청춘이 묻다.’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죽음에서 개인적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젊은 세대의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생명을 경외시하는 현대사회의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이영실 불교호스피스협회 교육부장(052-255-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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