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2018년 1월 15일까지
<잡아함경>ㆍ<원각경>ㆍ<천수경> 등

불교 역사 속에서 부처님과 조사스님의 말씀인 ‘경전’과 ‘조사어록’에 대해 재가불자들이 알기 쉽게 풀이해 주는 강의가 마련됐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10월 9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안국동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중도정신을 함양하는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제4차 대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초기 경전인 <잡아함경>, 불교 수행의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는 <원각경>, 관세음보살이 대자비심을 간직한 큰 다라니에 관해 설법한 <천수경>, 원효대사가 기신론에 대해 주석한 <대승기신론소>를 강의한다.

강의는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수가 <잡아함경>(10월 9ㆍ16ㆍ23일)을, 신규탁 한국선학회장이 <원각경>(10월 30일ㆍ11월 6ㆍ13일)을, 은유와마음연구소 대표 명법 스님이 <천수경>(11월 20ㆍ27일ㆍ12월 4일)을,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대승기신론소>(12월 11ㆍ18일ㆍ2018년 1월 18일)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중도정신을 함양하는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제4차 대강좌’의 회비는 12만원(교재비 별고)이며, 문의 및 신청은 불교인재원(1661-1108)으로 하면 된다.

엄상호 이사장은 “불교의 경전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재가불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경전을 쉽게 배울 수 있게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잘 습득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인재원은 매주 금요일 ‘생활참선 입문코스’, 매주 수요일 ‘생활참선 심화코스’, 매주 목요일 ‘실참ㆍ참선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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