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파키스탄 대사 비롯 외국 대사 초청

정세균 국희의장이 주한 외국 대사들과 간다라 미술전을 둘러보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 – 간다라 미술전’에 주한 파키스탄 대사를 비롯한 한국 주재 외국 대사를 초청, 함께 관람했다.

정 국회의장은 9월 8일 오후 5시 40분경 서예박물관 4층에서 주한 외국대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3층 전시장으로 이동해 간다라 불교 미술을 돌아봤다. 이날 행사는 정 국회의장이 최근 파키스탄을 방문했다가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로부터 한국에서 간다라미술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다라 미술전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파키스탄 페샤와르박물관 소장유물을 중심으로 파키스탄의 국보ㆍ보물급 유물 총 67점이 전시되고 있다.

간다라 미술전은 주한파키스탄대사관ㆍ 페샤와르박물관ㆍ라호르박물관ㆍ예술의전당 등이 공동 주최하고 천태종을 비롯한 후원하는 전시회다.

정세균 국희의장이 주한 외국 대사들과 간다라 미술전을 둘러보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