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 동화사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9월 2~3일 대구 동화사에서 ‘진제 종정과 함께하는 참선법회’를 봉행했다.

공무원 불자들이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을 법사로 한 참선법회를 열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는 9월 2~3일 대구 동화사에서 ‘진제 종정과 함께하는 참선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각 기관 불자회 회원과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일 입재법회에서 김상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선수행은 우리의 믿음을 키워가는 좋은 방편이다. 수행은 오감으로는 도무지 알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신비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그럼으로써 부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선수행으로 우리의 불심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어 법회에서 진제 스님은 참선과 간화선 수행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혜는 참선을 해야 마음의 광명이 밝아서 모든 사리판단이 정확하고, 어디 갖다놔도 대적할 사람이 없는 법”이라면서 “자리에 앉아 있는 순간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화두에 대한 의심이 끊이지 않고 지속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선 법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문화공연(국악ㆍ가요 등) △철야참선수행 △108배 및 <금강경> 독경을 진행했으며, 3일 회향식을 끝으로 법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공불련은 BBS불교방송과 전통문화 계승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불법홍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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