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격려해 주는 16가지 요가 자세
수전 베르데 지음ㆍ피터 H. 레이놀즈 그림ㆍ김선희 옮김/담앤북스/13,000원

아이들은 커다란 세상을 헤쳐 나가는 동안 ‘친구들이랑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빨리빨리 해내려고 하니까 힘들어요’, ‘세상은 큰데 나는 작게 느껴져요’ 등의 여러 가지 불안을 느낄 때가 있다. 이때 요가 동작을 하며 알아차림을 하면, 지나치게 부풀었던 마음이 가라앉아 안정을 찾게 된다.

또 책의 본문에 나와 있는 독수리 자세ㆍ별 자세ㆍ낙타 자세 등 16가지 요가 동작을 따라 하다보면, 아이들 스스로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다. 아이들은 요가의 세계를 탐험하는 동안 상상력과 자기표현 능력도 기르게 될 것이다.

정식 요가 지도자 수전 베르데가 쓰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일러스트레이터인 피터 H. 레이놀즈가 그린 〈어린이 요가 놀이〉는 보다 큰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아이들에게 여유를 찾도록 용기를 줄 것이다.

책의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린이 요가의 자세와 놀이, 명상과 마음챙김 활동은 아이들의 몸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줘 경쟁적이지 않은 즐거운 방식으로 마음과 몸을 이어 주는 방법을 깨닫게 해 준다.”며 “어린이 요가는 종종 너무 크게 느껴지는 세상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장 상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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