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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국태민안 기원 대범종' 타종대법회 봉행
  •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 승인 2017.08.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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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총본산 구인사 설법보전 및 종각서
도용 종정예하 비롯해 800여 대중 참석

천태종이 8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한 ‘총본산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 타종대법회’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스님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새롭게 주조해 종각에 봉안한 ‘국태민안 기원 대범종’의 오묘한 울음소리가 소백산을 넘어 방방곡곡에 울려퍼져 일체중생의 이고득락(離苦得樂)을 발원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8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총본산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 타종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 앞서 종각에서는 대범종 타종대법회 기념테이프 절단식 및 타종이 진행됐다.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종단 대덕 스님, 대범종을 주조한 원광식 명장 등 사부대중 800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정성모아 이룩한 범종불사의 공덕을 온 법계에 두루 회향하니 누리에 퍼지는 청정한 타종소리 우순풍조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았구나. 불국정토 성불을 향한 대중의 발원 지극하니 연꽃 당좌(撞座)에서 울리는 종성 일음(一音)이요, 원음(圓音)이라. 듣는 이들 모두가 번뇌에서 벗어나며 동참 불자들 불보살님 가피 함께 하여 깨달음의 길에 들어 해탈의 길을 나아가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바람결을 타고 멀리 산자락을 넘고, 강물을 건너 울려 퍼지는 산사의 종소리에 담긴 그 장엄한 원력이야말로 자신의 성불과 중생구제를 하나로 여기는 대승불교의 참모습이라 할 수 있다.”면서 “오늘 첫 타종을 하게 되는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도 나라의 안녕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천태종의 대자대비심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그 마음은 일체중생이 다 함께 성불하는 순간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대범종 주조에 기여한 공로로 원광식 성종사 대표(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타종 대법회는 총무부장 월중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감사패 수여 △법어 △개회사 △축가(영춘 태광사ㆍ단양 광법사 연합합창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사 국태민안 대범종’은 약 1년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높이 2.4mㆍ폭 1.2m로 동 1200관으로 제작됐다. 법회가 끝난 후 사부대중은 범종을 치며 각자의 소구소원을 빌었다.

테이프 절단식.
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도용 종정예하가 대범종 주조에 기여한 공로로 원광식 성종사 대표(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삼귀의례.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사회를 보고 있는 총무부장 월중 스님.

 

 

사부대중이 관음정진을 하고 있다.

축가를 부르고 있는 영춘 태광사ㆍ단양 광법사 연합합창단.
이날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대범종을 주조한 원광식 명장 등 사부대중 800여 명이 참석했다.

 

범종을 치고 있는 신도들.

 

‘총본산 구인사 국태민안 기원 대범종’
범종을 치기 위해 기다리는 신도들.


 

단양 구인사=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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