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법화경〉강의·독송, 작무체험 등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8월 11~13일 영춘 태광사(주지 묘언 스님) 법당에서 ‘제41회 전국교원불자 하계수련법회’ 입제식을 봉행했다.

전국 교사들이 천태불자로서 신심을 다지고 재충전의 여유를 갖는 수련법회에 참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8월 11~13일 영춘 태광사(주지 묘언 스님) 법당에서 ‘제41회 전국교원불자 하계수련법회’를 개최했다. 11일 오후 3시에 봉행한 입제식에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 교무국장 도선 스님, 전국교원불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입제식에서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초전법륜을 굴린 오비구의 역할이 중요했듯 비록 오늘 참석한 인원은 적지만 교원불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격려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새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는 학생들을 지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혜 스님은 “인원의 많고 적음에 개의치 말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국의 교원불자가 동참하는 수련법회를 통해 교원불자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선휘 전국교원불자회장은 입제사에서 “수련회 기간동안 교사로서 느끼는 어려움에 서로 공감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학생들에게 불심을 심어주는 것이 교원불자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수련법회는 입제식에 이어 △〈법화경〉 강의(광도 스님) △〈법화경〉 독송 △친교의 시간 △작무체험 △적멸궁 참배 △종정예하 친견 △108배 수행 순으로 진행되며, 13일 오전 10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스님들.
삼귀의례.
법문을 하고 있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도선 스님.
김선휘 전국교원불자회장이 입제사를 하고 있다.
광도 스님의 〈법화경〉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교원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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