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9월 29일까지, 총 12회

조계종복지재단이 생애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사별한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염불자원봉사단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8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오전 10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6층 프로그램실에서 ‘제10기 염불자원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이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5만원.

재가 불자들의 참여 확대 및 불교계 상ㆍ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염불 염송 및 목탁집전 교육, 사례교육, 조가연습, 상가예절 등 총 12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국립경찰병원 법당 지도법사인 무관 스님과 우리선원 명상센터장 도영 스님의 지도로 진행되는 본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요일별로 팀일 이뤄 서울ㆍ경기 지역내 상을 당한 불자가정의 상가(喪家)를 방문해 염불과 조가 등을 통해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조계종복지재단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그 슬픔과 상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종교의 정서적 지지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불자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밝혀주며, 힘든 순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및 신청. 조계종사회복지재단(02-633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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