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사상실천선양회, 강원도 만해마을 광장서
시ㆍ시조 2개 부문, 8월 12일까지 접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애국ㆍ애민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에 끼친 영향력을 재조명하는 백일장이 열린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자승 스님)는 8월 13일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 광장에서 ‘제6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시와 시조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추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행사 이후 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지난해와 달리 시와 시조를 분리해 시상한다. 시 부문은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만해축전 대회장)과 상금 15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 의장상(만해축전 부대회장)과 상금 50만원 △장려 5명 인제신문사 발행인상과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시조 부문은 △장원 1명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150만원 △차상 1명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1명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 5명 인제신문사 발행인상과 상금 각 10만원이다.

백일장은 나이ㆍ성별ㆍ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인제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참가비 무료)를 내려 받아 8월 1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 관계자는 “해마다 8ㆍ15 광복 주간에 개최되는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은 만해 스님의 올곧은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을 통해 나타난 그의 삶과 사상을 되새겨 보고자하는 자리"라며 “뜻있는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3-461-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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