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 시원 나눔 프로젝트 운영
전법회관 1층에 얼음 음료 제공…8월 31일까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8월 31일까지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1층에 운영하는 무인냉동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무더운 여름. 야외에서 무더위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원한 얼음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주)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함께 7월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1층에서 얼음 음료를 제공하는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는 환경미화원ㆍ택배기사ㆍ집배원ㆍ신문배달원ㆍ경비원ㆍ교통경찰 등 직업 특성상 외부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얼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재단은 이용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얼음 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냉동고를 설치했다. 무인냉장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광동제약에서 후원한 ‘광동 V라인 옥수수수염차’와 ‘야관문차 야왕’으로 채워진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다른 이들의 편의를 위해 땡볕 속을 누비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조금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뙤약볕 속 타들어가는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하고 달콤한 한 잔의 물을 전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운영 기간동안 약 4000병의 음료를 후원하는 광동제약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재단은 참가자들의 이용후기 및 응원 메시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총 2가지로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의 이용후기 메시지와 환경미화원ㆍ택배기사ㆍ집배원ㆍ신문배달원ㆍ경비원ㆍ교통경찰 등에게 감사 및 응원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참여는 #시원한나눔 #시원한나눔프로젝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올리거나, 복지재단 휴대전화(010-5826-5101)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jabinanum)로 메시지를 발송하면 된다. 20명을 추첨해 광동제약에서 광동 헛개차 1박스를 제공한다.

문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홍보팀 이재찬 팀장(02-6334-2216)

무인냉동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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