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스님 15일 일신상 이유로 사임

천태종 새 감사원장에 진덕 스님이 지명됐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

천태종은 7월 15일 감사원장 용암 스님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종의회 법제분과위원장 진덕 스님(마산 삼학사 주지)을 새 감사원장으로 지명했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는 조만간 임시 종의회를 열어 감사원장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명 동의안이 가결되면 진덕 스님은 도용 종정예하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진덕 스님은 1976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 득도했다. 스님은 1983년 5급 법계, 2013년 2급 법계를 품수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8~11대 종의회 의원, 1993년 감사원 감사위원, 1999~2007년 총무원 규정부장, 2009~2016년 14~5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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