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내출혈ㆍ사지마비ㆍ말기 신장병 투석

투병 중인 이강호 씨 모습.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가 8월 치료비지원 환자로 뇌내출혈ㆍ사지마비ㆍ말기 신장병 투석을 앓고 있는 이강호(남, 52세, 가명) 씨를 선정했다.

이강호 씨는 지인들과 등산을 한 이후 머리가 맑지 않고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단순한 두통의 일종인 줄만 알았다. 얼마 후 등산을 하던 날도 아파오는 뒷목과 머리를 꾹 누른 채 ‘곧 괜찮아 지겠지…’하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번지면서 온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며 바로 옆에 있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급히 달려온 이 씨의 지인들은 응급조치를 했고, 병원으로 곧장 이송하였지만 검사 결과 뇌내출혈로 판정됐다. 설상가상으로 사지마비, 인지기능 저하의 큰 후유증이 남았다.

현재 이 씨는 10년 간의 병상 생활로 인해 말기 신장병, 침상 합병증까지 발생해 이제는 보행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생명나눔 관계자는 “오랜 투병생활에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와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이강호 씨는 다시 한번 힘을 내 볼 생각”이라며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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