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승 총무원장 임명장 전달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왼쪽)이 군종교구 제4대 교구장에 임명된 혜자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4대 교구장에 108산사순례회 회주 혜자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 12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혜자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혜자 스님에게 “그동안 해왔던 군포교의 경험이 군종교구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며, 고생스럽지만 군포교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혜자 스님은 “신심과 원력을 세워 남북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군종교구장 혜자 스님은 순호 스님을 은사로 1967년 수계(사미계)했다. 총무원 문화부장ㆍ사서실장ㆍ도선사 주지ㆍ제16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도안사 주지ㆍ108산사순례회 회주를 맡고 있다.

한편 군종교구는 7월 27일 오후 6시 30분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이ㆍ취임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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