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안 공동체의 실험과 현실’ 주제로

마을 공동체를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선지식도량(위원장 무위 스님, 가칭)은 7월 1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1세기 대안 공동체의 실험과 현실’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실상사 원묵 스님의 사회로 △한국불교 공동체의 실험과 전망(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해외 공동체를 통해 본 공동체 성패의 조건(조현 한겨레신문 기자) △마을 공동체와 절 : 실상사 사례를 중심으로(수지행 실상사 기획실장) △한국의 지역 공동체 재생 운동과 불교(박승옥 공주 두레배움터 대표)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지수걸 공주대 교수, 서재영 불광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성균 지역사회연구원 연구소장, 김현주 야마기시 공동체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선지식도량 위원장 무위 스님은 “오늘날 종교(불교)계의 큰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종교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지역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그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현재 마을 공동체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 종교(불교) 마을 공동체 발전 방향과 모델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선지식도량은 한국불교 현 상황진단과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실천 가능성 있는 대안을 찾는 것과 불교인재 양성에 주 사업 목표를 가지고 있는 불교 단체다. 전문성을 갖춘 불교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불교 주요 아젠다를 설정하고, 관련 세미나 개최ㆍ사회기여 프로그램 진행ㆍ사회문과 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사단법인을 추진 중에 있다.

문의. 공주 두레배움터 박승옥 대표(010-224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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