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육군종합행정학교서…군포교 진력 다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6월 30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2017년 신임 군승 임관식 및 고불식’을 봉행했다.

2017년 새로 임관한 19명의 신임 군승들이 군포교에 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 이하 군종교구)는 6월 30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학교장 김갑수 소장)에서 ‘2017년 신임 군승 임관식 및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군승은 총 19명(육군 12ㆍ해군 3ㆍ공군 4)이다.

이 자리에서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장도에 오르는 여러분들을 축하한다.”며 “군 복무기간, 신심과 원력으로 늘 환희법열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관식 후 종합행정학교 법당 남성사에서 진행된 고불식에서 임관 군승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굴하지 않고, 수행자의 본 분사를 잃지 않을 것이며, 장병들의 곁에 항상 함께하며, 부처님 법을 전하는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전법 의지를 부처님전에 발원했다.

임관 군승 중 해군 제주기지 전대에 보직 받은 박태환 군승은 교육성적 최우수로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공군 이경태 군승은 공군참모총장상을, 공군 홍순영 군승은 종합행정학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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