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1운동의 발발 배경과 개요’ 주제

불교계의 3ㆍ1운동과 항일운동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일감 스님)는 6월 30일 오후 2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3ㆍ1운동의 발발 배경과 개요’를 주제로 ‘불교계의 3ㆍ1운동과 항일운동 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불교계 3ㆍ1운동의 회고와 전망(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박사) △불교계 3ㆍ1운동 백주년기념사업의 현황과 과제(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 △대일항쟁기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향배(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사,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박사, 김경집 진각대학원대학교수 등이 참석한다.

불사연 관계자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3ㆍ1운동 전후 불교계의 활동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인물ㆍ사건ㆍ사찰에 대한 연구와 방치됐던 자료를 조사ㆍ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제하 불교계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함으로써 불자와 국민들의 교육 홍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이번 1차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3ㆍ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3ㆍ1운동 및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독립운동 관련 연구와 자료 수집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02-730-0882)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