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구강사서 1차 연수 실시
불교의 미래를 열어갈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힘쓰고 있는 전국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름불교학교 진행 및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6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구강사에서 법회를 시작으로 ‘제47회 천태 어린이·학생회 지도교사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을 비롯해 최정희 어린이지도교사연합회장 등 중부지역 어린이·학생회 지도교사 및 포교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 법을 올바르게 전하는 전법사의 자세로 ‘주인공’이 되어 끊임없이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희 어린이지도교사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와 심성을 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 구강사 유연석 신도회장은 포교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연수교육일정은 △법회 △‘소통하는 지도자를 위한 마인드 교육’ 강의(최정희 어린이지도교사연합회장) △‘법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입 레크리에이션 진행 실제’ 강의(조정아 어린이지도교사연합회 부회장) △신나는 불교학교와 법회 프로그램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2차 상반기 연수교육은 남부지역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울산 정광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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