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9일, 아카마지 주최 영어강연 및 토론
현응 스님의 <깨달음과 역사>가 1990년 초판 발행 후 2016년 개정증보판이 출간된 데 이어 영문판이 출간됐다.
아카마지(대표 김현진)는 현응 스님의 <깨달음과 역사>를 영어로 번역한 홍창성(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모어헤드 철학과) 교수와 함께 6월 12일 낮 12시 마지(경복궁역 2번출구 도보 4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깨달음과 역사>는 <Enlightenment and History : Theory and Praxis in Contemporary Buddhism (깨달음과 역사 : 현대 불교에서의 이론과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으며, 영문판 번역에는 부인 유선경 교수(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맨케이토 철학과)를 비롯해 딸 재현ㆍ다현 자매도 참여했다.
홍창성 교수는 “영문판 번역본이 아직 잘 알려진 바 없는 동아시아 불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사람들이 책을 읽고 함께 논의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작업”이라며 출간 기념 강좌 및 토론의 장을 연 이유를 설명했다.
강좌는 마지에서 6월 21, 22, 28, 29일 오후 7시 총 4회로 진행되며 강의가 끝난 후 저녁식사 및 토론을 진행한다. 강좌는 영어로, 토론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수강료는 저녁식사를 포함해 10만원. 문의. 010-8770-5258
송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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