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시대 공안집의 출현과 선사상’ 주제

한국선학회가 2017년 춘계 정기학술회의를 연다.

한국선학회(회장 신규탁)는 6월 23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5층 조계종 포교사단 강당에서 ‘북송시대 공안집의 출현과 선사상’을 주제로 2017년 춘계 정기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신규탁 회장의 기조발제 ‘남송시대 선사와 사대부 사이의 철학 쟁점’을 시작으로 △단하자순 송고에 대한 고찰(동국대 김호귀) △공안집에 나타나는 선과 시의 융합적 특집(동국대 유지원) △선어록의 몇 가지 문구 검토(교통대 박영록) △공안집의 등장과 참구(은유와마음연구소 명법 스님) 등의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동국대 황금연ㆍ안동대 전재강ㆍ성균관대 조영미ㆍ원광대 오용석 등이 참석하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선학회 신규탁 회장은 “지난해의 당대(唐代) 선종의 사상과 역사에 이어 송대(宋代) 선종의 공안집과 선사상에 대하여 토론하고 연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북송시대의 공안집과 선사상에 대하여 선어록과 선사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신규탁 회장 연구실(02-21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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