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고 그리며 관음기도해요!”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그리는 관음기도〉
글 자광 스님ㆍ그림 양선희/민족사/11,500원

 

관음기도에 대한 스토리를 따라 읽고(讀經), 경전을 베껴 쓰고(寫經), 따라 그리고(寫佛), 발원하며 관음기도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앞서 출간된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그리는 지장기도〉에 이은 시리즈 두 번째 권으로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이 글을 쓰고,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양선희 작가가 그렸다.

2009년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소임을 맡는 등 수십 년 동안 군 포교에 심혈을 기울여 온 자광 스님의 경험과 관음기도 가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을 읽다보면 관세음보살은 어떤 분인지, 관음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공덕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본문 중간 중간 ‘손으로 경전 쓰기’, ‘마음으로 그리기’ 등의 코너에서는 스토리를 따라 사경을 하고, 사불을 체험할 수 있다.

자광 스님은 머리말에서 “관음기도로 마음이 열리면 고통이 스러지고 행복이 열린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 이 책의 장점은 스토리를 읽으면서 관세음보살님에 대한 신심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라며 “스토리에 딱 맞는 그림을 베껴서 그리고, 경전 말씀을 베껴 쓰면서 마음의 평안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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