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서
산사음악회와 봉축음악회에서 불자들에게 힘찬 목소리를 선사하고 있는 성악가 김재일 씨가 힐링음악회를 연다.
김재일 성악가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3호선 압구정역)에서 ‘제3회 힘(HiM)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노래를 이야기하다’에서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바리톤 김재일·소프라노 김경란·메조소프라노 김향은·테너 김충식·테너 김태환 등의 노래와 연기를 피아니스트 김기화의 반주와 함께 오페라 아리아 중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2부 ‘삶을 노래하다’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이 중심이 된 Korea Ensemble CfH와의 협연으로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한국가곡뿐 아니라 김재일 씨가 올 4월 출반한 앨범 ‘드림’에 수록된 신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힘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팍팍한 삶에 힘을 불어넣어 준다는 취지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 공연은 재소자와 그들의 자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티켓은 VIP 8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공연문의. 02-597-2004.
송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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