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주최로 열린 해외 불교인사 초청 한국문화체험 환영오찬.

4월 28일 AW컨벤션서 월도 스님 주재로

종단협, 11개국 31명 초청 한국문화체험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 이하 종단협)이 주최하는 ‘해외 불교인사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11개국 불교인사 31명이 방한, 4월 28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아젤리아홀에서 환영오찬을 가졌다.

종단협 사무총장 월도 스님 주재로 열린 환영오찬에서 월도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연등회는 한국 사람들도 일 년 내내 기다리는 행사다. 인종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다 같은 부처님의 제자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문화행사로 기억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물 교환, 건배 제의에 이어 오찬이 진행됐다.

‘해외 불교인사 초청 한국문화체험’은 종단협이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의 경우, 5개국에서 12명의 스님이 참가한 바 있다.

이번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27일 서울 봉은사 참배와 서울타워 관광에 이어 △28일 임진각 DMZ 지역 방문 및 환영오찬, 한강 유람선 관광 △29일 경복궁 관광, 불교지도자 예방, 연등회 문화마당 및 연등행진 참석 △30일 연등회 불교문화마당 체험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참석한 해외 불교인사는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정자 스님, 대만 불광산사 부주지 혜륜 스님, 일본 정토진종 니이노 카즈노부 스님, 스리랑카 산티 니케타나 피리베나 승가학교 원장 다문폴라 아누룻다 스님, 태국 마하마쿠트 불교대학 처장 프라 스리비나야폰 대응암 스님, 미얀마 자이야 투카 사원 주지 이딸란카라 스님, 베트남 푸악 두엔 사원 주지 칙타화 스님, 몽골불교회 간단사 행정관 다바프레브 사인쿠 스님, 네팔 타망불교협회장 켄 린포체 니마노 노부타망 스님, 캄보디아 승단 최고위 중 한 명인 핀셈 스님, 프랑스 마리에 도딘 선생 등 11개국 31명이다. 

종단협 사무총장 월도 스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무총장 월도 스님과 해외 불교인사들이 선물교환을 하고 있다.
건배 제의.
초청된 주요 해외불교인사.(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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