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춘광 스님 등 500여 명 참석

점등버튼을 누르고 있는 내빈들.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관문사 경내의 희망의 등, 자비의 등에 환하게 불이 켜졌다.

천태종 서울 관문사(주지 춘광 스님)는 4월 20일 오후 7시 7층 대불보전에서 ‘불기 2561년 봉축등 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관문사 부주지 월도 스님, 성룡사 주지 진철 스님, 이석현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 김장실 전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법회에서 총무원장 춘광 스님 점등법어를 통해 “이 밝은 불빛을 따라 모든 무명 중생이 불법에 귀의하고, 이 찬란한 불빛을 따라 모든 불자들의 삶이 더 없이 밝아질 것”이라며 “오늘 봉축의 등에 불을 밝힌 이 인연 공덕이 어둠 속에 신음하는 모든 생명들에게도 전해져, 더 이상 미혹과 고통에 빠지지 않고 지혜와 자비의 선근공덕을 쌓아 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원했다.

앞서 관문사 부주지 월도 스님은 봉축사에서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있어 특별한 봉축이 될 것 같다. 불자님들이 국운융창을 위해 더욱 더 기도해 의미있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겉으로 보이는 등불만이 아닌 자성을 밝히는 등불을 밝혀 개인과 나라가 다 잘되기를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석현(더불어민주당)․이헌승(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관문사 봉축 점등식을 축하하고, 관문사에 밝혀진 등불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점등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국운융창기원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총무 거성 스님) △권공축원 △봉축등 점등 △개회사 △법문 △축사 △축가(금강합창단)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를 하는 법회 참석대중.
점등법회에는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법어를 하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봉축사하는 관문사 부주지 월도 스님.
축사하는 이석현 국회의원.
축사하는 이헌승 국회의원.
점등법회 후 기념촬영하는 내빈들.
점등법회에 앞서 내빈들이 차담하고 있다.
음성공양하는 금강합창단.
불밝힌 연등.
불밝힌 연등.
불밝힌 코끼리등.
불밝힌 용등.
불밝힌 봉축장엄등.
불밝힌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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