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4월 13~1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17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시설 중간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차세대 불교사회복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관리자 연수가 진행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4월 13~14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17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시설 중간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전국 20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선임팀장 및 과장 100여 명이 참석 했으며, ‘정체성, 불교사회사상, 조직문화’를 주제로 △기관운영과 사업실행 △조직문화 구축 및 관리 △불교적 가치관 등의 교육을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 스님은 ‘한국불교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강화와 불교사회복지 발전전략을 모색했다. 또 고려대 행정학과 윤성식 교수는 ‘부처님의 부자수업’을 기반으로 재물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과 지혜를 현대의 삶에 대입해 ‘시장자본주의의 대안인 불교자본주의’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조직문화 구축 방안’과 관련해 사회복지 환경 변화와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사회복지시설 중간관리자들의 불교적 가치함양과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설 역량을 강화하고자 중간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면서 “향후 복지 100년을 향한 미래 전략을 만들어 가는 재단과 함께 각 시설의 중간관리자들이 주체가 되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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