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인협회 공동, ‘원효사상과 화성당성’ 주제

원효대사(617~686)가 중국 유학길 도중 해골물을 마시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달았던 곳인 화성 당성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과 한국불교문인협회(회장 선진규)는 4월 22일 오후 1시 화성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원효대사 탄신 1400주년 기념 ‘제1회 화성불교문화유적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학술발표회는 ‘원효사상과 화성당성’을 주제로 △원효의 오도지(悟道地) 문제와 화성당성(발표 :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 논평 : 정희경 동국대 강사) △원효의 화회(和會)사상과 평화교육(발표 :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 / 논평 : 정성준 티베트대장경역경원 연구교수) △원효설화 그리고 문화콘텐츠화(발표 :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 논평 : 정진원 동국대 강사) 등의 글이 발표된다.

좌장은 권탄준 금강대 명예교수가 맡으며, 발표에 앞서 선진규 한국불교문인협회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발표가 끝난 후 종합토론 및 총평이 이어진다.

화성문화원 관계자는 “원효대사가 깨달은 화성 당성은 불교사적으로나 문화사적으로 매우 의미 깊은 곳”이라며 “이에 화성시의 역사적 인물이나 향토유적, 향토사료 등을 조사 발굴하고 선양하는 차원에서 이번 학술발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 김재엽 한국문인협회 사무총장(02-379-4514)

※ 서울에서 출발할 사람은 지하철 합정역 2번 출구에서 오전 11시 30분 명인관광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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