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평화를 말하다’ 주제

세계적인 시민사회운동가이자 불교사상가인 술락 시바락사 박사를 초청, 청년불자ㆍ시민사회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대화마당이 열린다.

신대승네트워크는 4월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월드컬처오픈 W스테이지-안국에서 ‘불교, 평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참여불교사상가 술락 시바락사 박사 초청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대화마당은 술락 박사가 약 30분동안 강연을 한 후, 참석자와의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대승네트워크 관계자는 “사드배치로 인해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를 비롯해 동아시아의 영토분쟁, 종교ㆍ인종ㆍ민족 달등 등으로 아시아지역 내 갈등과 분쟁이 상존하고, 나날이 아시사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고,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불교와 시민사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술락 시바락사 박사는 태국의 사회비평가이자 시민사회단체 설립에 기여를 해온 인물이다. 1989년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 설립을 주도했고, 전 세계 불교단체와 개인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힘써왔다. 미얀마와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메콩강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SEM(Spirit in Education Movement)을 설립해 대안적 개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두 번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됐고, 대안노벨상이라 불리는 ‘Right Livelihood Award’와 니와노(Niwano)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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