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복지재단 운영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에서 운영하는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이 4월 7일 오전 10시 개관한다.

화성시는 전국 재정자립도 3위로서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있으나, 동탄 신도시 등 동부지역의 편중 개발ㆍ발전으로 농어촌 지역인 서부지역간의 도농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고령의 노인인구가 집중돼 있는 서부지역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12월 화성시가 복지관을 건축했다. 이어 공개경쟁을 통해 운영법인으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결정됐다.

서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물리치료서비스 △장기ㆍ바둑실 △특별강좌(건강ㆍ인문학ㆍ영화상영 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휴계 및 열린공간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부노인복지관 안효미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소외된 농어촌 중심의 서부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주력 복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위기상황에 노출되는 어르신들의 개별적 긴급돌봄서비스 사업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하여 공동모금회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위기상황 독거어르신 생활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7일 개최되는 개관식에는 치매예방 특강, 치매ㆍ우울증검사, 헤어ㆍ메이크업, 명함사진 촬영, 수지요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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