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3월 29일 낮 12시 서울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 무효를 주장하는 ‘제1276차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한다.

사회노동위는 이날 수요시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합의했던 한일 위안부 협정도 무효라는 것을 주장할 예정이다. 또 위안부 협상은 굴욕적이고, 반인권적이고, 반역사적이기에 재협상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일본의 근본적인 사과와 법적배상, 당사자 명예회복을 촉구할 계획이다.

수요시위는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고의식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경과보고, 각계 연대발언, 성명서낭독,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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