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서

조계종이 1995년 이래 운영해 온 (주)조계종출판사를 종단 사업지주회사인 (주)도반HC로 전환해 운영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고나 1층 로비에서 ‘(주)도반HC 창업 선포식 및 신사옥 개소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자승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원행 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도반HC의 대표이사는 자승 스님이 맡으며, 조계종단 목적사업의 재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3월 14일 총무원 사업부에서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와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도반HC에서 제작 내지 제공되는 물품과 사찰 및 지역에 필요한 수익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주)도반HC는 조계종단의 사업지주회사로서 그간 조계종출판사의 제반 사업을 출판사업부로 일원화하고, 디자인사업부와 유통사업부 운영을 중심으로 행사기획 및 대행업, 미디어 및 오디어 사업, 프렌차이즈 사업, 집합투자 및 투자중개업, 부동산 중개 및 임대업, 전자상거래업 등의 우선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조계종 관계자는 “(주)도반HC는 이와 같은 사업추진을 통해 조계종단 내외 공익 등 종단목적사업의 재원마련에 기여하는 한편 교구(지역)와 사찰, 불교단체의 신규 재원확충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또 신도의 신행 및 생활문화 향상을 도모하면서 불교계 경제생활공동체 개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주)도반HC 기획경영실(02-733-6390)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