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6월 26일, 숫타니파타ㆍ육조단경 등 강의

재가불자의 바른 불교교육과 수행풍토 진작에 힘써 온 불교인재원이 중도(中道) 정신 함양을 위한 2차 대강좌를 마련했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는 3월 14일 간담회를 열고 ‘중도정신을 함양하는 불교경전과 조사어록 제2차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2차 강좌에서는 가장 먼저 이루어진 불교경전인 <숫타니파타>, 여래장을 최초로 설명한 경전인 <여래장경>, 육조 혜능대사의 어록인 <육조단경>,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저술한 <선가귀감>을 강의한다.

김재성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숫타니파타>(4월 3ㆍ10ㆍ17일)를, 불광교육원 교수 범준 스님은 <여래장경>(4월 24일, 5월 1ㆍ8일)을, 박희승 성철연구원 교수는 <육조단경>(5월 15ㆍ22ㆍ29일)을,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는 <선가귀감>(6월 5ㆍ19ㆍ26일)을 각각 3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안국동 전법회관 지하1층 교육관에서 열린다. 회비는 12만 원(교재비 별도)이며, 문의는 1661-1108(불교인재원)로 하면 된다.

한편 1차 강좌에서는 <중아함경>, <반야심경>, <능가경>, <신심명>, <증도가>를 강의,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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