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

불교여성개발원ㆍ(사)지혜로운여성(원장ㆍ이사장 노숙령)은 3월 1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존중운동본부 발족식’을 개최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불교의 생사불이 사상에 따라 웰다잉 문화를 확산하고, 웰다잉 전문가 양성과 존엄한 죽음을 위해 2008년 웰다잉운동본부를 설립했다. 2014년에는 안전행정부 지원으로 전국에 웰다잉 강사를 파견했고, 2015년에 이어 2016년도 행정자치부 공익사업에 선정돼 무료 웰다잉 교육을 실시하여 전국 50여 곳의 어르신 돌봄기관에 강사를 파견했다. 이에 불교여성개발원 웰다잉운동본부를 생명존중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생명존중정신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생명존중운동본부 본부장은 임정애 건국대 마취통증학과 교수가 맡으며, 호스피스 연명의료법 시행을 준비한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웰다잉ㆍ호스피스 전문강사 교육을 통해 불교계의 열악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생명의 존엄함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웰다잉-호스피스 교육센터, 불교임상교육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교여성개발원 관계자는 “올해 재능기부 강의 중 10여 곳 이상을 서울과 근교의 사찰 불교대학에서 하기로 했고, 어린이 법회 죽음교육(구연동화), 청소년 법회(자살예방)로의 확대가 계획돼 있다.”면서 “웰다잉ㆍ호스피스 전문강사와 병원 봉사자 양성 교육은 개척해야 할 교육 사업으로 다양한 생명존중 활동을 통하여 웰다잉 인식을 발전시켜 범사회적 차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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