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1천여 명, 전국민의 화합ㆍ행복 발원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수사 대적광전에서 국민화합을 위한 ‘행복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수많은 불자들이 동참해 모든 국민의 화합과 행복, 안녕을 기원하는 대법회가 열렸다.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수사 대적광전에서 국민화합을 위한 ‘행복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을 비롯해 대전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 이천 장화사 주지 홍법 스님, 금산 삼덕사 주지 혜공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사부대중 1천여 명이 동참했다.

혼탁한 국가 정세의 어지러운 기운을 몰아내고,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열린 이 법회에서는 국가의 화합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발원문을 낭독했다. 불자들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노인들이 노후걱정없는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등 모든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발원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염불을 하면서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지혜를 행하는 이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법회를 통해 우리 국민이 더욱 화합하고, 나아가 세계시민이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들의 원력과 발심을 바탕으로 더 큰 자비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주지 무원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 자비의 빛이 온 국민들의 마음을 밝히고 활짝 열어서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도록 정진해야 한다.”며 “상월원각대조사의 삼대지표인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널리 실천해서 함께 새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찬불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이천 장화사 주지 홍법 스님) △국운융창 기원 △개회사(박병호 신도회장) △봉행사(주지 무원 스님) △법어(총무원장 춘광 스님) △음성공양 △관음정진 △발원문(광수사 다도반 고문 임영순) △사홍서원 순으로 열렸다.

불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화합과 국가의 안녕을 발원하고 있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스님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봉행사를 하고 있는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이천 장화사 주지 홍법 스님.
박병호 신도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새로 온 신도들에게 염주를 직접 채워주고 있는 주지 무원 스님.
광수사 다도반 고문 임영순 씨가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대법회에는 신도 1천여 명이 동참했다.
음성공양을 올리고 있는 광수사 반설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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