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과 94명, 교법사과 77명 등 신입생 171명 입학

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월도 스님)은 3월 1일 오후 2시 관문사 2층 대강의실에서 '2017학년도 서울 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굳건한 신앙을 바탕으로 부처님 말씀을 담은 경전과 불교의 오랜 역사를 배우고자 신입생 170여 명이 서울 금강불교대학에 입학했다.

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월도 스님)은 3월 1일 오후 2시 관문사 2층 대강의실에서 '2017학년도 서울 금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 입학식에는 학장 월도 스님을 비롯해 관문사 총무 진성 스님, 교무 문법 스님, 재무 대거 스님, 덕준 스님,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불교학과 94명, 교법사과 77명 등 신입생 171명이 참석했다. 

학장 월도 스님은 훈사를 통해 “불교학을 공부하는 데 있어 쉽거나 어렵거나, 재미가 있거나 없거나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불교를 배우며 지금껏 살아온 인생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스님은 “불교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든 배워야 하는 가치로운 공부”라며 입학생들이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은 축사에서 “공부를 시작한 데는 각자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불교를 배운다.”면서 “첫 마음을 잊지 않고 꾸준히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어느새 졸업식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신입생 박광천 씨(경기도 구리시)는 “오늘 첫마음으로 불교에 입문함과 동시에 금강불교대학에 입학했다. 부처님 말씀을 차근차근 깨우치기 위해 입학을 결심한 만큼 열심히 배우고 정진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학장 월도 스님이 훈사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교무 문법 스님이 신입생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축사에서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
교법사과 대표 마영범 씨가 학장 월도 스님께 입학허가를 받고 있다. 
신입생 170명과 불교학과 1학년 대표 이세채 씨가 선서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불교학과 94명, 교법사과 77명 등 신입생 17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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