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2회 수료식, 성적우수자 등에 시상

울산근강불대학 은 2월 26일 12기 수료생 34명을 배출했다.

울산금강불대학이 불교학과 중급과정을 마친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울산금강불교대학(학장 유정 스님・정광사 주지, 이하 울산금불대)은 2월 26일 오후 3시 30분 지관전에서 총무원장 춘광 스님, 수료생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산금불대 12기 수료생은 불교학과 중급 과정 34명으로,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불교학과 초급・중급 7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오늘 울산금불대를 떠나시는 34명의 수료생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또 정광사 금불대를 면학과 정진의 도량으로 이끌어 주신 주지 스님과 교수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수료생 여러분들은 생활이 바쁜 가운데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배운 대로 살아가려는 신심 또한 돈독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열정과 신심이 바탕이 되어 현생의 지혜가 보다 밝아지고 내생의 공덕이 보다 커져서 해탈지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금불대에서 공부하신 그 시간들이 해탈지견의 지혜를 기르는 법의 비를 맞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모든 학업이 세세생생의 공덕으로 피어나서 연화정토에 이르는 성불의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앞서 학장 유정 스님은 훈사에서 “불교는 수행을 통해 자신의 본래 면목을 보는 종교다. 마음이 깨끗해야 자신의 맑은 지혜를 만날 수 있다.”며 “수료생 여러분들은 울산금불대를 떠나지만, 오늘이 시작이다. 교학을 배웠으니 이제는 수행자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자신의 내면을 보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 스님은 수료생을 대표해 최천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장종식・이은숙 수료생에게 신행상을 수여했다. 이어 학장 유정 스님은 우수상(장종식, 이경란, 정외숙), 초급우수상(이종찬, 황미경, 송미연), 개근상(최천수, 서영대, 이은숙, 이경란, 양영희, 정외숙, 유진희), 초급개근상(오동조, 김윤경, 원혜자, 고숙희, 고경자), 모범상(최천수, 이상곤, 정호섭, 이희우, 양정길, 엄숙경, 서영대, 김영숙, 이상연, 김금순, 최월선, 김선이, 황윤희, 정선덕), 공로상(유진희)을 시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12기 수료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울산금불대 발전 기금 150만 원을 학장 유정 스님에게 전달했다.

수료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홍법 스님) △국운융창 기원 △학사보고(문호식 신도회장) △상장 및 상품시상 △학교발전기금 전달 △훈사 △치사 △축가(바라합창단) △교가 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를 하는 새부대중.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시행상을 수여하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훈사를 하는 울산금강불교대학장 유정 스님.
학장 유정 스님이 수료생 학사모의 수술을 넘겨주고 있다.
우수상 시상.
초급 우수상 시상.
개근상 시상.
초급 개근상 시상.
모범상 시상.
울산금강불교대학 발전 기금 전달식.
학사보고를 하는 문호식 정광사 신도회장.
축가를 부르는 바라합창단.
수료생들이 합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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