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의 수다: 불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 주제

불교를 종교라는 측면만이 아닌 문화ㆍ역사ㆍ철학ㆍ문헌ㆍ과학이라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학자들이 바라본 ‘불교’에 관해 시민들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성철) 인문한국(HK) 연구센터는 3월 8일부터 6월 28일(5월 3일 제외)까지 1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공주 개명사에서 ‘2017년 시민강좌’를 무료로 개설한다.

강좌는 △합리 불합리 비합리 : 일상의 사고와 불교적 사유(충북대 정호영, 3/8) △윤회, 어제의 그가 오늘의 나?(금강대 정상교, 3/15) △불교에도 아재 개그가! -정당성 변호를 위한 해석학적틀-(금강대 이영진, 3/29) △왜 처음부터 앞뒤가 안 맞는 말을 계속 했는지 속사정이 궁금하다 - 청문회에서 따지듯이 초기불교를 따져 보자(서울대 강성용, 4/5) △불교의 믿음 - 고래가 된 잠수부(금강대 하영수, 4/12) △여신(女神)신앙과 불교(서울불교대학원대학 조승미, 4/19) △인생무상: 삶은 허무한 것인가?(금강대 김지연, 4/26) △불교: 온갖 외래문화를 옮겼던 수레바퀴(헤라클레스부터 몽구스까지)(상지대 심재관, 5/10) △티벳불교와 성(性)(금강대 차상엽, 5/17) △선의 논리-가치의 전도, 뭣이 중한가(성균관대 조영미, 5/24) △주체 없는 과정? - 불교는 자아를 부정하는가(금강대 김성철, 5/31) △동아시아 불교는 불교가 아닌가?(금강대 최은영, 6/7) △가면 쓴 불교도는 과연 누구인가?(금강대 박영길, 6/14) △이 세상 어디에도 깨달은 자는 없다(동국대 박기열, 6/21) △명상과 뇌과학(6/28, 도언 스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대 불문연 김성철 소장은 “그 동안 연구소가 수행해 온 연구를 불교 학자가 아닌 여러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시민강좌를 열고자 한다.”면서 “강좌를 통해 우리가 가져온 불교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편결들에 대해 좀 더 합리적이고, 흥미로운 접근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금강대 인문한국 연구센터(041-731-3114) 또는 공주 개명사(041-854-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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