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는 생명이자 마음공부의 열쇠
Sondra Barrett 저·김용환, 원민정 옮김/395면/학지사/17,000원

우리가 세포와 생명의 비밀을 더 알아 갈수록 우리는 생명을 더 잘 이해하게 될까? 그래서 자기 자신과 다른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는가?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이란 부제를 지닌 이 책은 이런 질문에 직접적인 답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이 모든 질문의 근원이 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하나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우리가 세포 여행을 통해 세포가 생명을 담은 그릇이고, 세포 하나하나에 마음이 있으며, 이런 점은 진정한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세포 인류학은 우리 세포 구조가 어떻게 인류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라 설명한 후 “이 책은 과학과 정신의 세계를 연결하는 나의 오랜 여정의 수확물을 담고 있다. 고대의 지혜와의 관계에서 세포와 분자에 관해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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