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보강공사 위해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사진출처=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12월 19일부터 2017년 1월 2일까지 최근 경주지역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종각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종각 내진보강공사는 최근 경주지역에 관측상 최대 규모(5.8)의 지진 발생 및 추가 지진 대비를 위한 후속 조치다. 특히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이 전시돼 있는 종각 건물에 대한 기둥 단명증설 및 테두리보 설치 공사가 진행된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내진특등급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게 되어, 지진에 대하여 안전하게 문화재를 보관할 수 있게 된다.”면서 “공사기간 중 부득이하게 관람이 중단되게 되는 것에 대해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국립경주박물관 기획운영과 박노홍 주무관(054-740-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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