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웅전ㆍ요사채ㆍ종각 등 건립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12월 3일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기무사령부에서 ‘통일호국사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 이하 군종교구)는 12월 3일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기무사령부에서 ‘통일호국사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남해 보리암 능원 스님, 일산 길상사 보산 스님, 기무사령관 조현천 중장,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호국사(주지 여정 스님)는 1000평 부지에 대웅전 63평, 요사채 177평(종무소ㆍ식당ㆍ북카페ㆍ다용도실ㆍ법사실), 종각 등으로 조성됐다, 지난 2014년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신축 법당은 기무사령부 장병들의 마음에 평화와 용기를 주는 의지처가 될 것”이라며 “사령부 전장병들과 지역주민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피와 위신력이 항상 함께하는 전법도량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기무사령관 조현천 중장은 축사에서 “통일호국사가 부처님의 말씀을 널리 알려 부대원들의 정신을 맑게 가다듬고, 정진하는 도량이 되길 바란다.”면서 “호국불교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신앙전력화를 이루는 큰 법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이프 절단식을 하는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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