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서

제4회 정기공연 모습.

부처님의 일생을 요약한 불교뮤지컬이 한국 무대에서 선보인다.

불교예술단 ‘무소의 뿔’은 11월 18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올해 10월 뉴욕에서 진행한 부처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보리수 나무 아래서’의 갈라쇼 형태로 진행된다. 1부는 불자 팝페라 성악가 김명온 씨를 비롯해 한마음선원 합창단과 불교방송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뮤지컬 ‘보리수 나무 아래서’ 중 6개 장면을 연기를 통한 노래로 선보인다.

작곡가 이진구 씨는 “‘무소의 뿔’ 공연은 불교 음악을 통해 전 세계에 포교를 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되고 있다.”면서 “한국 공연에서는 지원ㆍ수안 스님, 권성혜 피아니스트, 배우 정인성 씨 등이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3만원이며, 문의는 010-3278-8511 또는 010-3668-6699로 하면 된다.

한편 불교예술단 ‘무소의 뿔’은 2012년 5월 미국에서 창단됐으며, 한국과 미국의 불교음악가로 구성돼 있다. 2013년 9월 미국 원각사와 불광선원, 2014년 9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공연장, 2014년 10월 미국 원각사, 2016년 뉴욕에서 각각 공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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