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디지털 시대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자판을 두드려 문자나 메일을 보낸다. 손으로 써서 보내던 편지를 연필 없이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빠르고 편리하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지만, 연필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쓰는 정성은 덜해진 게 사실이다. 큼지막하고 꼬불꼬불 한 어린 아이의 글씨, 예쁘고 아름다운 서예가의 글씨, 보기만 해도 정감이 간다. 손글씨는 마음이 되고, 신앙이 되고, 사랑이 된다. 그리고 이제는 손글씨가 예술로 피어오르고 있다. 멋드러진 손글씨의 세계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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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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