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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 도림사 7년 佛事 관음전 낙성9월 30일, 25평 규모 다포양식 목조건물
  • 임계 도림사=윤완수 기자
  • 승인 2016.09.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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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 도림사 관음전 낙성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 위치한 천태도량 도림사가 착공 7년 5개월 만에 청동 관세음보살상을 모신 관음전을 낙성, 지역 천태불자들의 귀의처로 거듭나게 됐다. 관음전은 25평 규모의 다포양식 목조건물이며, 청동 관세음보살상의 높이는 좌대 포함 140cm이다.

도림사(주지 진성 스님)는 9월 30일 오전 10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송계4리 도림사 관음전에서 청동 관세음보살상 점안식과 상월원각대조사 존영 봉안 및 대조사비 제막식을 봉행한데 이어 오전 11시 관음전 낙성법요식을 함께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2,000여 사부대중이 운집해 불사의 완공을 축하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명산 정기 가득한 상서로운 승지에 천태의 종도들이 정성어린 신심을 다하여 법당을 이룩하니 거룩하고 거룩하구나. 중생을 건지고자 서원하심이 바다보다 깊고 신통의 힘과 지혜로운 방편을 닦아 시방의 모든 중생세계에 자비의 손길 내미시는 관세음 보살님 오늘 이 도량에 환하게 나투시니 불보살님 미소 짓고, 팔부성중 환희하는구나. 그 정성 한결같이 간직하여 이곳 빛나는 정각의 도량에서 일구월심 정진하여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크고 작은 천태 도량이 세워지는 곳마다 무량한 인연이 귀의하고 기도 정진하는 터전이 되었으니, 도림사 관음전 또한 수수만대를 거치면서 억겁중생의 귀의처가 되고 기도 정진하는 수월도량이 될 것”이라며 노고를 치하한 후 “이 도량이 청정하여 한 사람의 불심이 열 사람의 선업으로 피어나고, 열 사람의 선업이 천만 인의 해탈지견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앞서 도림사 주지 진성 스님은 개회사에서 “도림사는 삼천리 금수강산의 대동맥인 백대두간이 장대하게 뻗어 내려와 신성한 정기 가득 머금은 덕우산 아래 터를 잡아 지역주민들의 수행터전이자 안식처로 자리 잡아 왔다”고 소개한 후 “그동안 지역의 열악한 실정으로 교세 신장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앞서 주지스님들과 신도님들의 발원으로 비록 대도시에 비하면 작은 규모의 불사이지만 참으로 오랜 시간과 노력 끝에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낙성식을 맞아 더욱 심기일전하여 주민들과 불자님들을 위한 안락행처가 될 수 있도록 외적으로 포교와 교세 신장에 힘쓰고, 또한 내면의 불사를 위해 끊임없는 정진의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축사에서 “도림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 진리의 광명이 가득하고, 부처님의 은덕이 우리의 삶 속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은 "도림사 불자님들이 기도를 열심히 하셔서 이 좋은 도량이 이뤄진 것 같다. 도림사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시길 빈다"고 기원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천태종 사부대중이 천태법화의 길상 인연을 모아 임계 도림사 관음전 낙성과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조상을 봉안하여 제불보살님과 일체중생에게 회향 하오니 이 도량이 일체중생 연화화생의 대원력을 성취하는 복전이 되게 하소서. 이 아름다운 도량을 인연으로 수수만만의 중생이 귀의하여 기도 정진으로 소구소원을 성취하고 자성을 밝혀 해탈지견 하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이날 낙성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불사에 기여한 공로로 도림사 신도회를 대표해 손명열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점안식과 대조사비 제막식, 현판제막식, 낙성테이프 절단식에 이어 시작된 법요식은 총무부장 월도 스님의 사회아래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손명열 신도회장) △표창패 수여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천태연합합창단)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봉행됐다.

도림사는 1975년 3월 창립한데 이어 1978년 임계분회로 등록됐다. 1989년 목조건물을 매입한 후 임시법당으로 사용해오다 2009년 4월 관음전을 기공, 7년 5개월 만에 불사를 완공했다.

테이프 커팅.
법어를 내리고 있는 도용 종정예하.
내빈들이 대조사비 제막을 하고 있다.
청동 관세음보살상 점안식.
도용 종정예하가 불사에 기여한 공로로 도림사 신도회를 대표해 손명열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치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문덕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사회를 보고 있는 총무부장 월도 스님.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 하고 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도림사 주지 진성 스님.
진정환 정선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옥휘 정선군의회 의장.
손명열 도림사 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삼귀의례를 하고 있는 대중들.
천태연합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법요식에는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임계 도림사=윤완수 기자  yws3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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