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합창단ㆍ초대가수 공연 및 추석선물 증정

청주 명장사는 9월 10일 오후 5시 30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음악회’를 개최했다. 

청주 명장사가 한가위를 맞아 이국땅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명장사(주지 유정 스님)는 9월 10일 오후 5시 30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문정숙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새터민 충북연합회, 다문화가정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는 △명장사 관음합창단 △성악(소프라노 모니카 배ㆍ테너 정우진) △색소폰 연주(김영찬) △BTN불교남성중창단 △소나무 다문화 어린이 중창단 △북한 가수 권설경ㆍ이미경ㆍ임유경 씨 등의 무대로 구성됐다. 마지막에는 출연자와 관객이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이국에서의 향수를 달랬다.

음악회에 앞서 명장사 주지 유정 스님은 “한가위음악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의 포용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과 새터민에게는 “문화와 풍습이 달라 정착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명장사는 음악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추석 선물세트도 증정했다.

한편 명장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명장사 주지 유정 스님.
BTN불교남성중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색소폰 연주.
소나무 다문화 어린이 중창단이 합창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흥을 돋구는 북한 가수들.
음악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