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ㆍ쌀 모금, 독거노인에 전달 예정

천태종 캐나다 포교당인 평화사가 추석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쌀을 모금했다.

평화사(주지 거홍 스님)는 9월 4일 오전 11시 법회 후 추석을 맞아 ‘자비의 쌀나눔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불자들이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의 한 팔ᆞ한 눈이 되어 어렵고 곤란한 중생을 직접 찾아가 자비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80여명 참석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행사 참석자들은 십시일반 성금과 쌀을 기부, 약 2000달러의 성금과 쌀이 모금됐다.

평화사는 이날 모금된 성금과 쌀을 토론토 한카노인회와 협의해 몇 가구를 선정,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움과 외로운 시니어(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지 거홍 스님은 “추석을 맞아 성금과 쌀을 모금해 자비의 쌀을 나누어 드리는 것은 평화사가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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