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관문사에 15명 내방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9월 4일 오전 9시 40분 서울 관문사를 방문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김상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환담을 나눴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9월 4일 오전 9시 40분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에서 관문사를 방문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김상규 회장(감사원 감사위원)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상규 회장은 총무원장 춘광 스님에게 천태종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했다.

이에 춘광 스님은 천태종의 수행풍토를 설명하며 “매년 여름과 겨울, 한 달 안거를 통해 종도들이 수행을 한지 100회가 넘었다”면서 “사찰에서는 신도가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재가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21세기의 불교는 대중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며 천태종의 삼대지표 가운데 하나인 대중불교에 대해 설명했다.

환담 이후 김상규 회장은 교무부장 경혜 스님의 안내로 관문사 7층 법당에서 참배했으며, 관문사 정기 법회에도 참석했다.

이날 환담에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교무부장 경혜 스님, 김상규 회장을 비롯한 공불련 회원 10명과 서초구 불자회 이민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5명이 배석했다.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김상규 회장 및 임원들에게 7층 법당 내부에 모셔진 불상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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