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열린 파라미타 창립 10주년 기념식(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3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장 원택 스님은 기념사에서 “6월부터 경남·인천·강원·전남·제주까지 파라미터 창립지부 확 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작년에는 지도자 양성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청소년지도자증 발급을 통해 청소년 포교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포교 중 어린이 청소년 포교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로복지도 힘써야 하지만 젊은 사람에게 소홀히 하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서 많은 인연을 맺으며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생활의 밑거름을 삼아 달라”면서 “2~3년 후 회원들이 더욱 많이 참가하도록 모두가 뜻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파라미타 지도자들이 초대 총재인 성타 스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2대 총재인 정련 스님과 2대 회장 지홍 스님에게도 감사패를 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지도사증' 수여를 비롯해, 파라미타 단복이 공개됐다. 단복은 초등학생은 녹색, 중학생은 파랑, 고등학생은 보라, 지도자는 갈색 등 색깔별로 구분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 전 조계종 포교원장 성타 스님, 파라미타 회장 원택 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의 차광선 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파라미타는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파라미타 조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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