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문사서 정관주 문체부 1차관과 환담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정관주 1차관과 환담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8월 26일 인사차 관문사를 방문한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의 환담 자리에서 “핵보다 강한 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 힘은 모은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8월 2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우면동 관문사를 방문했다. 이날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정관주 1차관과 차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1차관은 “인사 드릴 기회를 놓쳐 늦게 찾아 봬서 죄송하다”며 인사를 건넸고, 춘광 스님은 “업무가 바쁘실텐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춘광 스님은 이어 “나라가 잘돼야 종교도 잘된다, 국가와 국민, 종교는 하나다”라며 “종단은 국가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어렵더라도 시대에 잘 적응하면서 나라살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춘광 스님은 또 “국민이 화합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핵무기보다 강한 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은 모은 국민들”이라며 “국민들이 절대로 분열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관주 1차관은 “총무원장 스님의 말씀에 동의한다”며 “창의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환담에 앞서 정 1차관은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 스님의 안내로 관문사 대불보전과 옥불보전을, 환담 후에는 옥불대보탑을 참배했다. 이날 환담 자리에는 총무부장 월도 스님과 이상효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정관주 차관에서 천태종 안내책자를 선물했다.
환담 후 기념촬영.
총무부장 월도 스님이 관문사 대불보전에서 정관주(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천태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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