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원 90여 명 참가

발우공양 체험. <사진=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

대구의 태권도 단체가 강원도 소재 천태종 사찰인 평창 대흥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심신을 수련했다.

대구 태권도장 합회체인 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와 평창 대흥사(주지 인산 스님)는 8월 18~20일 대흥사와 인근 지역에서 ‘태권도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과 지도교사 등 90여 명이 참가했다.

태권도장 회원들은 18일 낮 12시 경 대흥사에 도착해 ‘주지스님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템플스테이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에는 물놀이와 명랑운동회, 영화관람, 담력훈련을 하며 심신을 단련했다. 둘째 날에는 다도와 108배, 발우공양, 예불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물놀이를 즐겼으며, 마지막 날 대흥사 뒷산에 조성된 둘레길을 걸은 뒤 2박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템플스테이에 앞서 주지 인산 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의 대한 감사함과 사랑을 배워야 한다. 아울러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인 만큼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템플스테이. <사진=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
발우공양 체험. <사진=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
다도 체험. <사진=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
물놀이. <사진=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
캠프파이어. <사진=승승장구태권도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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