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수불자대회 7월 5~7일, 한국교수불자대회
부산 삼광사서, ‘한국불교의 세계화’ 주제로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담론의 장이 열린다.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는 7월 5~7일 부산 삼광사와 송정 약사선원에서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주제로 ‘2016년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5일 오후 2시 삼광사에서 박세일 서울대 교수의 특별 기조강연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시작으로, 제1회의 한ㆍ중ㆍ일 특별회의 △한국불교의 세계화 사례-주요 종단의 활동을 중심으로(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중국불교의 세계화 사례-약사선원을 중심으로(권중달 중앙대 교수) △일본불교의 세계화 사례:진여원-신뇨엔의 교리ㆍ종교활동ㆍ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이용철 한림대 교수), 제2회의 한국불교종단의 국제화 특별회의 △대한불교조계종의 국제화 전략-문제점과 방향(김용표 동국대 교수) △대한불교천태종의 국제화 전략(권탄준 금강대 교수) △대한불교진각종의 국제화 전략(김치온 진각대학 교수) △한국불교태고종의 국제화 전략(동국대 해사 스님) △원불교의 국제교화 활동과 전망(김성장 원광대 교수), 라운드테이블1 △대학불교네트워크 발전방향-불교동아리 활성화 방안(이용철 성균관대 교수) 등의 글이 발표된다.

2일차(6일)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의 법문을 시작으로, 제3회의 한국불교의 포교활동 △한국불교의 포교방향과 처방(김성규 영남대 교수) △재가신도가 보는 조계종 포교의 교리적 문제와 신앙의 성숙(우희종 서울대 교수) △불교대학운영을 통한 국내포교의 실천기술(백도수 능인불교대학원대학 교수), 제4회의 한국불교문화의 세계화 △한국불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동명대 소운 스님) △한국불교문화의 세계화 방안(연기영 동국대 교수) △한국불교문화의 세계화-한계와 대응(장상목 동아대 교수), 제5회의 한국불교와 지역공동체 △불평등사회에서의 대승불교의 역할(김용환 충북대 교수) △한국 선정원의 존재여부와 유형검토(홍광표 동국대 교수) △지눌의 정혜결사를 통해 본 현대불교수행공동체의 모색(김방룡 충남대 교수), 제6회의 자유주제 △불교 호흡명상의 인성 교육적 적용방안 모색(손병욱 경상대 교수) △붓다는 의분을 어떻게 평가했을까?-달라이 라마에게 묻는다(허우성 경의대 교수) △마음과 수학(임종록 한양대 교수), 라운드테이블2 △불교미래포럼 발전방안(심익섭 동국대 교수) 등의 글이 발표된다.

이어 부산진여원 순례 후 송정약사선원으로 이동해 오후 4시부터 제7회의 아시아불교 △아난다의 참회(원혜영 동국대 교수) △히지리(聖)의 교화활동과 그 교육사적 의미-고대 일본불교에서 ‘개인’의 탄생과 관련하여(안경식 부산대 교수) △인도와 동아시아에 전승된 우란분재(장춘석 전남대 교수) △진푸티상사의 대광명 수지법의 수행공덕(김선근 동국대 교수), 라운드테이블3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불교교단과 불자지식인들의 역할(황진수 한성대 교수) 등의 글이 발표된다.

▲ 심익섭 회장.

3일차(7일)에는 보리선수 약사선원 주지 법생 스님의 특별법문을 시작으로 불교문화체험(진푸티상사 수련법 체험)과 회향식, 안국선원 순례를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한국교수불자회 심익섭 회장은 “최근 불교에 대해 서양인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불교는 그들의 궁금증에 대해 해결을 못해 주고 있다”며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의 교수들이 참석해 한국불교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국제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02-720-6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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